세계 양궁연맹 총회 사진
세계 양궁연맹 총회 사진

김병내 광주시 남구청장은 2년 앞으로 다가온 ‘2025 광주 세계양궁 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북한 선수단 출전 및 관내 양궁 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2025년 대회의 국제양궁장이 광주시 남구에 위치하여 대회 흥행을 위해서는 관내 주민의 전폭적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세계양궁연맹 총회에 함께 참석한 강기정 광주시장이 세계양궁연맹 만찬 자리에서 전 세계양궁인에게 광주 대회를 세계 평화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역대 최고의 대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만큼 광주시 뿐만 아니라 남구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남구 역할론과 관련, “2025년 광주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북한선수단출전 성사 여부이다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만큼 우리가 해야 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독일의 생활스포츠 클럽 운영사례처럼 현재 남구청에서 운영 중인 행복남구 양궁 스포츠 클럽을 초급자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육성하는 산실로 만들려는 구상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베를린 세계양궁대회가 폐막하면서 지구촌 양궁인의 시선이 다음 개최지인 광주로 모이고 있다스포츠를 통해 세계 곳곳에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우리에게 찾아온 만큼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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