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카누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7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충남 부여에서 열린 ‘제19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전북 남·여 카누 선수들이 전북체육의 위상을 알렸다.

먼저 도체육회 소속 여자 실업팀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K-1 500m에 출전한 최민지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1위를 기록했고, K-4 200m에 나선 최민지와 황정아, 이해랑, 윤예나는 2위를 차지했다.  

또 최민지와 황정아, 장현정, 윤예나가 호흡을 맞춰 출전한 K-4 500m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K-2 500m에 나선 황정아와 윤예나는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남자 대학부에 출전한 군산대 선수들도 선전했다.

K-2 500m에 나선 송정훈, 유송현은 2위를, 200m에서도 송정훈, 김서윤은 3위를 기록했다.

송정훈과 유송현, 김서윤, 구본균이 호흡을 맞춘 K-4 500m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김장천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