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전경.
전북경찰청 전경.

전북경찰청은 "`전주시 덕진구 일대에서 칼부림을 벌이겠다`라는 SNS게시글에 대해 다른 지역의 칼부림 예고 글이 옮겨지면서 와전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단정 지을 수 없어 파악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해당 글은 지난 3일 오전 2시께 올라왔던 글로 명시됐던 경기도 지역의 한 도로명주소와 전주시의 도로명주소가 같아 일어난 일로 추정된다.

당시 글은 트위터에 게시됐으며, 게시글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지역이 전주시로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작성된 글에 대해 오인으로만 단정할 수 없어 진위를 파악하는 중"이라며 "현재 칼부림 사건이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공포심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 상에 무분별하게 글을 올릴 시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확인되지 않은 글 작성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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