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이 위치한 부안군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1일 잼버리 참가자들이 행사장 내부에 설치된 천막에서 선풍기 바람을 쐬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이 위치한 부안군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1일 잼버리 참가자들이 행사장 내부에 설치된 천막에서 선풍기 바람을 쐬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

새만금 잼버리 온열질환 병원 치료자가 엿새 만에 100명을 넘겼다.

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6시부터 3일 오전 6시까지 발생한 온열질환 치료자는 75명으로 조사됐다.

잼버리 입영이 시작된 29일부터 발생한 온열질환 치료자는 125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전날 온열질환자는 총 88명으로 25도 이상의 열대야에 5시간 이상의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병원 이송 등 치료를 받지 않고 응급조치를 받은 온열질환자는 약 400명으로 확인됐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잼버리 기간 무더운 날씨에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소방은 신고가 접수될 시 응급환자 이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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