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일을 하러 나갔던 70대 노인이 실종돼 경찰과 관계 당국이 이틀째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31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10시께 전북 고창군 성송면 괴치리의 한 마을에서 밭일을 하러 나갔던 집에 돌아가기 위해 길을 나섰던 A씨(70대·여)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방 16명, 의용소방대 30여명, 경찰 15명 핸들러 2명, 구조견 1마리, 헬기 1대 등을 투입해 A씨를 찾고 있으며,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수색작업에도 현재까지 A씨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밭일을 하던 중 집에 먼저 가있으라는 동생의 말에 길을 나선 뒤 실종된 상태”이라며 “현재 모든 인력을 동원해 수색작업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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