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병원 연구비 수익이 지방 국립대병원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북대병원의 ‘의생명연구원 연구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1년 275억8,600만 원, 2022년 348억6,400만 원 등 지난 2년간 624억6,100만 원의 연구비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를 통해 11개 국립대병원의 임상연구비 수익을 분석한 결과 전북대병원은 2021년과 2022년 사이 1년간 72.78%가 늘었다. 

이는 국립대병원 중 서울대병원에 이어 2위, 지방 국립대병원 가운데에서는 최고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의생명연구원을 중심으로 연구의 집중화와 의료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임상연구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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