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제공.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김병선 과장이 호남지역 최초로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위공장문합술’ 성공에 이어 두 번째 시술에도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췌장암, 원위부 위암, 담관암의 경우 흔하게 십이지장 폐쇄를 일으키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고통을 안김과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른다.

이때, 내시경적 위공장문합술은 수술적 부담 없이 환자가 정상적인 식사를 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어 완화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5월 두 번째 시술로 췌장 두부 암을 진단받은 A씨(80대·남)가 식사를 다시 할 수 있게돼 환자와 보호자 모두 크게 만족하고 있다.

예수병원 소화기내과 김병선 과장은 “암 환자분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최신 시술에 성공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최고의 의료진들로 구성돼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예수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일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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