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내달 3일 우석대학교 전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

우석대학교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태권도학과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85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이 대회는 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 공인 품새대회를 시작으로 2015년 겨루기 종목을 승인받았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규모와 경기 수준이 향상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내달 3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격파 부문에는 남녀 중·고등부에서 350여명이 출전해 체공도약격파와 수직축회전격파, 수평축회전격파, 종합격파 등 고난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300여 명이 출전하는 품새 부문은 내달 5일부터 3일간 진행되며, 공인품새 개인전(남녀 각 18개부)·복식전(혼성 5개부)·단체전(남녀 각 5개부)과 자유품새 개인전(남녀 각 5개부)·복식전(혼성 3개부)△단체전(혼성 3개부)으로 나눠 진행된다.

겨루기 부문은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남녀 고등부에서 930여명이 출전한다.

정희석(산학협력단장) 조직위원장인 “차별화된 대회 운영을 통해 인재 발굴과 태권도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8월 5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우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은 품새와 격파 등을 접목한 태권극 ‘광복’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장천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