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임실행복나눔센터에서 임실군 주민을 대상으로 임실에서 생산되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개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그니처 메뉴개발 품평회는 전북형 햇살가득 농촌재생사업 일환으로써 3년간의 커피&베이커리 교육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기획하고 개발한 임실만의 차별화된‘Only One’상품을 선보인 자리였다.

이날 소개한 메뉴는 임실의 농특산물인 치즈, 고추, 딸기, 복숭아, 블루베리, 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4계절 시즌 음료 4, 치즈커피 2, 토굴빵 5, 딥소스 6, 샌드위치 3종을 선보였다.

특히 토굴빵과 고다치즈가 가장 많은 호평을 받았는데, 지정환 신부님이 치즈를 보관하기 위해 만드신 토굴을 모티브로 만들어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하여 고객의 선호도 파악했고, 맛과 품질, 가격에 대해 4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석하여 평가했다.

이날 참여한 한 지역 주민은임실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지속해서 발굴되어, 지역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더불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농촌지역에 방치되는 양곡창고, 폐교와 같은 유휴자산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득사업 시설로 변화시키는 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농촌다움으로 지역을 재생하는 사업들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하여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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