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산림조합은 최근 전국적 호우로 인해 산주임업인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임실군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예찰활동은 산림청에서 지정한 여름철 산림재해대책기간(5.15~10.15) 내 집중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며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재난 우려지역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이다.

정회석 산림조합장은 2주정도 지속된 집중호우 기간동안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에 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만큼 산림경영지도원들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이상징후 발생시 지자체에 즉각 보고함으로써 주민들의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에서 개정한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은 산사태 예방을 위해 평상시 집 주변 배수시설 등 위험요인을 미리 점검하고, 대피 경로와 대피 장소를 사전에 숙지하여 대비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산사태 발생 시 산사태 방향과 멀어지는 방향에 위치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신속히 스마트산림재해어플,

산림청중앙산림재난상황실(042-481-4119)이나 소방서(119)에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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