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수들이 대한민국 체육의 명예를 걸고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다. 

19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도내 7명의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종목은 양궁, 배드민턴, 수영, 태권도와 우슈 등 5개 종목이다.

양궁 종목에는 심학진(한일장신대)과 심수인(여·한일장신대)이 나서며, 배드민턴에는 박현승(원광대)과 이나린(여·군산대)이 출전한다.  

또 수영에는 이윤정(여·서울대)이, 태권도와 우슈에는 각각 권민석(우석대)과 송기철(호원대)이 나선다. 

이번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는 세계 110개국에서 1만여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우리나라에서는 전북 선수 7명을 포함해 약 35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오는 2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결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장천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