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아파트값 하락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0%) 대비 보합을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5월 첫째주(0.00%) 이후 이어진 1년 2개월 하락세를 멈추고 3주 연속 제자리 걸음 중이다.
수도권 전반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4% 상승한 반면, 지방은 0.04% 하락해 지난주와 같은 하락 폭을 보였다.
전북의 경우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3% 떨어져 하락 폭이 줄었다. 전세 가격 역시 지난주보다 0.05% 떨어졌다.
한편 올해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4.01%, 전세 가격은 5.07% 각각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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