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사면사무소에서 추진위원 및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사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착공보고회는 그동안 추진위원회와 함께 기본계획 및 세부 계획을 구상했던 성과물을 토대로 전북도의 시행계획 승인사항과 함께 사업의 세부 계획 및 향후 일정, 시공사 선정 사항 등을 공유하고자 개최됐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란 365생활권을 조성하기 위해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거점지로써의 부족한 기능을 보완하고, 문화복지 등 생활 인프라를 마련하여 서비스 공급거점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사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지사의 역사와 문화, 공동체를 잇는 향유의 장지사면”’의 비전을 토대로 기존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및 증축하는 지사복지향유관 설치와 지역 공동체 활동을 위한 지사랑마당과 주차장 조성 등을 진행한다.

국비 28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3억원이 투입되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4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이번 사업계획에 대한 만족감과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사업준공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심 민 군수는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시설 노후 등으로 이용률이 적은 기존 복지회관이 문화복지교육의 장으로 재탄생하게 되어 명실상부 지역의 서비스 공급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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