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은 전주시·전북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주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금융지원 사업을 한다고 7일 밝혔다.

10일부터 시행되는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영 위기에 처해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례보증은 기존 특례보증 20억 원에서 60배인 1,200억 원대로 대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또한 대출 기간 5년 중 3년 동안 대출금리 연 3%를 전주시에서 보전해 실제 소기업·소상공인은 현재기준 약 2.85%가 된다.

상환방식도 원금 균등 분할상환방식뿐만 아니라 거치 상환방식으로도 가능해 대출원금 초기상황에 대한 압박감도 덜게 된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 내 소재 업력 3개월 이상, 대표자 개인신용 평점 595점 이상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1억 원 이내가 지원된다.

한종관 이사장은 “이번 전주시 특례 보증 지원 규모 확대가 경기침체 장기화 속 자금난으로 힘들어하는 전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신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특례 보증 신청은 전북 신보 본점 및 덕진지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신용보증재단(063-230-3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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