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비례대표)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예결특위는 더불어민주당 28명, 국민의힘 19명, 비교섭단체 3명 등 총 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들 위원들은 지역과 상임위 등을 고려해 선임되는데, 국회에서 내년 국가예산안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전북지역 예결위원으로는 김수흥(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이원택(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이용호(국민의힘, 남원·임실·순창) 의원이 있다. 

이번 양 의원의 예결특위 합류로 지난해 처음으로 국가예산 9조원 시대를 연 전북도의 예산 확보에 큰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양경숙 의원은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를 앞두고 예결위원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전북과 전주의 각종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거둬내겠다”고 밝혔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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