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으로 지난 24일과 25일 완주 힐조타운에서 다문화가족 6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족 및 이웃과 소통을 강화하고 힐링을 위해 자연속에서 1박 2일 글램핑을 하며 진행됐다. 농촌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안정적이고 행복한 농촌 정착을 위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보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가족은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자연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 너무 행복하고,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다문화여성들이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지원을 위해 단계별농업교육, 1:1기초농업교육, 다문화여성대학,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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