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제조업 기반의 전라북도 산업을 한 발자국 더 성장해 나 갈수 있도록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는 것.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23일 도내 매출 100억 미만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도비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R&D 기술 사업화 지원 사업’ 3차 지원기업 공모에 나섰다.

이번 ‘R&D 기술 사업화 지원 사업’은 시제품과 시금형 제작을 지원하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이번 3차 공모는 공모 형만 지원한다. 공모형의 사업 기간은 3개월이며 최대 4,000만 원까지 총사업비 80% 이내에서 도내 소재 중소·벤처기업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연구소 및 기업 등에서 개발된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에 적극 추진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술이전 받은 기업에는 선정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이 사업은 무엇보다도 해당 지원 사업을 통해 강화된 제품의 경쟁력을 통해 빠르면 당해 연도에 바로, 늦어도 2~3년 안에 매출의 직접적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 있다.

또한, 신청서 등 형식적인 부분을 제외한 실제 사업계획서는 타 지원 사업, R&D 등 보다 서류작성이 간단하다. 

사업화를 목전에 둔 기업이 활용한다면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도 해당 사업에 애정을 가지고 매년 확대해가며 기업들의 수요에 발맞추어 가고 있어 향후 행보도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이번 R&D 기술 사업화 지원 사업을 통해 기술적 애로와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도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여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jbtp.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는 전북 R&D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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