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및 이동전화기 제조업체인 인탑스(대표 김근하)가 지난 21일 오수면 저소득 가정을 위해 102만원 상당의 행복나눔 선풍기 30개를 오수면(면장 한경문)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김근하 대표의 부친이자 인탑스의 창립자인 김재경 회장이 오수면 오수리 출신의 인연으로 추진됐다.

김재경 회장은 이번 기부 전에도 고향인 오수면에 지난해 1,000만원의 애향장학금을 기부하여 오수면에 재학 중인 28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으며, 560만원 상당의 천사박스 200개를 기부하여 오수면 저소득 200세대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오수면에서 진행되는 여러 행사에 수시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고향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여오고 있다.

김근한 대표는이번 행복나눔 선풍기 전달을 통해 저소득층 분들을 비롯한 이웃분들께서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문 오수면장은고향에 대한 인탑스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리고, 따뜻한 온정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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