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관촌지역 아동들의 방과후 이용시설인 동그라미 지역아동센터(대표자 김학열)가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고 새 공간으로 이전하여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심 민 군수,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 및 지역 인사들이 참석하여 동그라미 지역아동센터의 두 번째 출발을 축하하며 행사를 빛냈다.

동그라미 지역아동센터는 2016우리 지역의 아동은 우리 손으로라는 주부 모임의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돌봄 공간에서 첫 발걸음을 뗀 이래, 관촌면 지역 아동들의 행복한 삶을 개척하는 데 큰 일조를 했다.

방과후 틈틈이 배워온 치어리딩과 케이팝 댄스공연을 특기로 각종 행사 무대에 공연을 선보여, 지역사회 라이징스타로 발돋움했다.

이처럼, 농촌지역 아동들의 자신감 상승과 유년 시절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동그라미 지역아동센터는 기존 센터 공간이 협소하여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올해 3월 개관한 관촌면 체육문화센터로 이전한 주민자치센터 유휴공간을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아동들이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돌봄을 지원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심 민 군수는행정 유휴공간의 최대 활용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동그라미 지역아동센터가 새로운 공간에서 지역사회의 사랑을 듬뿍 받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성장을 위한 돌봄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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