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9일 익산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전북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영)는 오는 9일부터 사흘간 익산시에서 전국 최대 규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대제전인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8개 종목(당구, 볼링, 수영, 파크골프, 스크린골프, 좌식배구, 트라이애슬론)에 전국 17개 시도 1,200여명의 어울림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북선수단은 전북장애인체육회 이경영 사무처장을 총감독으로 8개 전 종목에 총154명(선수119, 임원 및 관계자 35)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김관영 전북장애인체육회 회장은 “동학의 평등사상이 살아 숨 쉬는 전북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북선수단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은 이번 대회 개최로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까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장애인 체육대회 4개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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