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별별여행이 주목을 받고있다.

익산시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당일여행)과 넷째주 토‧일요일(1박2일)에 ‘익산별별여행’을 운영하면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익산별별여행은 백제의상을 입고, 마룡과 무왕과 선화공주, 최무선 장군 등 여러 캐릭터와 함께 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로써 백제역사, 근대역사, 체험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관람만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익산시의 역사와 관광의 이야기를 입혀 관광객에게 차별화 된 콘텐츠로 구성되어있다.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미션을 수행해야하는 부분은 어린이들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는 지난달 15~16일(1박2일)과 29일(당일) 올해 첫 익산별별여행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이달 13일도 예약이 마감된 상태이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박2일 프로그램은 익산 속 근대, 익산 속 백제, 익산 속 고려의 테마를 알아보고, 농촌체험마을에서는 웅포의 특산품인 블루베리를 이용한 인절미 만들기와 미니캠프파이어까지 펼쳐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튿날 바람개비열차로 만족도 높은 1박2일 여행으로 손꼽히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등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서울, 경기,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등 전국 각지에서 찾는 익산별별여행 사전예약은(www.마수리늘배움협회.com)과 문의는 (유)이리다온으로 하면 된다.

문화관광산업과 김경화 과장은 “특별한 구성과 짜임새 있는 여행을 준비한만큼 더 많은 관광객들이 신청하여 즐겁고 행복한 익산여행을 체험하시길 바란다”며 “계절별로 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 내용이 바뀌니 예약시 꼭 확인하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