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풍년농사를 위한 영농급수가 시작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지사장 김완중)는 25일 완주군 화산면 경천저수지에서 '2023년 전북지역 안전영농기원 통수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제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윤수봉 도의원, 서남용 완주군의회의장 등 지역인사와 농어촌공사 김규전 수자원관리이사, 이정문 전북지역본부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한해 농사를 기원했다.

또한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유지관리와 농업인 서비스 향상으로 공사가 농어촌용수 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한 공로가 있는 임병목 운영대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김규전 수자원관리이사는 “농업과 농촌의 역할 변화에 맞춰 농업인의 안정적이고 창의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완중 지사장은 2023년 급수계획을 보고하며 대아 광역수계(대아‧경천‧동상 저수지) 현재 저수율은 69백만㎥, 73%로 평년대비 6.3%가 높아 무강우시에도 금년도 농업용수 공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차질 없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 및 노후 시설물 보수를 완료하고 오는 9월30일까지 지사 물관리상황실을 운영,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물관리로 농업인이 영농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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