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4월부터 6월까지 휴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는 등 농업인 영농편의를 위해 임대사업 및 농작업 대행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농번기 급증하는 농기계 임대수요에 사전 대응하기 위해 임대사업소 4개소에 22832대를 확보하여 휴일에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관리기 등 57대의 농기계를 추가 확보하여 농업인들이 적기에 농작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임실군 고품질 쌀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온탕소독기를 임대사업소에 배치하여 운용 중이다.

3월부터 운영 중인 고령 영세농 농작업 대행단은 관내 만 70세 이상, 0.5ha 미만 면적을 경작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로터리, 두둑 형성, 비닐피복을 대행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120여 명의 고령 농업인이 신청하여 큰 호응을 얻어 농촌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쌍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농번기에 농업인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임대사업소 운영일 확대, 신규 농업기계 도입 등 임대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힘들게 영농을 이어가고 계신 고령 농업인분들을 위한 고령영세농 농작업 대행도 항시 점검 및 적극 추진하여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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