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김왕중(다 선거구) 의원은 제3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 기탁자에 대한 예우 확대 및 치매 전담 공공요양병원 건립을 촉구했다.

김왕중 의원은 “많은 분들이 지금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을 통해 임실군민들의 삶을 따뜻하게 해주었으나 임실군의 미지근한 대응으로 인해 추가적인 기부를 부탁하기에 어려운 상황이다”며 “최근 기부금액은 늘어나고 있으나 기부자의 수는 줄어드는 지금,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위해서라도 꾸준한 관심과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기부자 명부를 철저히 관리하여 인센티브 등 상호 소통을 통한 기부문화로 좋은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5년동안 임실 보건의료원에 등록된 치매환자 수는 현재 1천235명으로 임실군 노인인구의 10%를 넘는 실정임에도 중증 치매환자들을 위한 요양시설 및 재활·치료 시설과 관리 인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김 의원은 “치매환자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노인성 질병환자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공 요양병원을 건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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