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는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회 준비상황 최종 보고회를 갖고 현장점검에 나섰다. 

대회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분야별, 기관별 대회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개회식 연출과 구체적인 행사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직위는 이날 현재 6개 대륙 71개국에서 1만4,177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규모에 맞게 종합상황 관리 체계구축, 수송, 음식점 관리, 자원봉사자 모집, 참가자 키트 발송, 종합 안전계획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개회식장에는 경찰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입 게이트 사전점검과 안전요원 배치하는 등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관영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전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와 함께 대회기간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내달 13일 오호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행사와 축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하행사로는 태권도 공연, 불꽃놀이, 성화봉송, 공연과 함께 진성, 나태주 홍보대사와 유명가수 영탁, 오마이걸 공연 등도 펼쳐진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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