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3년간 의료취약지 일선에서 근무하게 될 공중보건의사 9(의과 5, 치과 1, 한의과 3)을 지난 14일 신규전입 배치했다.

임용장을 받고 근무지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 9(신규 8, 전입 1)은 농촌 의료취약지역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된다.

이번에 배치받은 공중보건의는 의료 취약 지역인 임실에 꼭 필요한 자원으로 보건의료원, 보건지소에서 환자 진료 및 보건사업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매년 의과 공중보건의사 배출이 감소하는 추세로 올해도 2명이 감소 됨에 따라 진료는 보건의료원 외래(내과, 안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일반진료실, 치과, 한의과) 및 응급실, 삼계신덕 보건지소(, 목 진료) 순회진료로 운영한다.

한의과 공중보건의사 1명 추가 배치로 오수보건지소는 한의과 진료를 시작하여 지역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배치 완료 후 무단 이탈 및 진료 불친절 등 불미스러운 사례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이번에 배치된 신규전입 공중보건의사들이 지역의 건강지킴이로서 주민들께 늘 헌신과 봉사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초고화 지역인 임실군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