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올해도 전북체육을 빛낼 우수학생 선수를 집중 육성한다. 

9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월드스타 육성 간담회’를 갖고 월드스타로 선정 된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 

‘월드스타 육성사업’은 도체육회가 전북체육을 넘어 한국체육을 이끌 유망 선수들을 선정,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력을 더욱 향상시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말한다.

올해 선정된 선수는 골프 안해천(성원고), 수영 이서아(전북체중), 스키 최태희(설천고), 육상 최명진(이리동중), 테니스 조세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 당구 김민준(한벌초), 바이애슬론 박유진(안성중), 배드민턴 이민재(정읍중), 빙상 정유나(전주제일고), 소프트테니스 박연화(순창여중), 유도 선에스더(영선중) 등 11명이다.   

도체육회는 선수들을 위해 각종 훈련용품을 비롯해 과학적인 시스템(스포츠 심리, 신체트레이닝 훈련) 등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 국제대회 참관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정강선 회장은 “사업 명칭처럼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좋은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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