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전북보도사진전이 4년 만에 대면 전시로 돌아온 3일 전북 전주시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한국사진기자협회 전북지부 오세림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2023 전북보도사진전 개막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전북보도사진전은 금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전북보도사진전이 4년 만에 대면 전시로 돌아온 3일 전북 전주시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한국사진기자협회 전북지부 오세림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2023 전북보도사진전 개막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전북보도사진전은 금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전북보도사진전이 4년 만에 대면 전시로 돌아온 3일 전북 전주시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한국사진기자협회 전북지부 오세림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2023 전북보도사진전 개막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전북보도사진전은 금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북의 역사를 사진으로 기록한 ‘전북보도사진전’이 4년 만에 대면 전시로 도민을 맞이한다.

한국사진기자협회 전북지부(오세림 회장)는 오는 16일까지 2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2023 전북보도사진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전시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오세림 전북사진기자협회장, 이종완 전북기자협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전시회에는 전북 언론사 소속 사진기자들이 지난해 한 해 동안 전북에서 발생한 사건 등 역사를 기록한 현장 사진 19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사진전에는 전라일보 박상후·장경식, 전북일보 오세림·조현욱, 전북도민일보 이원철, 전민일보 백병배, 뉴스1 유경석, 뉴시스 김얼 기자 등이 작품을 출품했다. 

오세림 전북사진기자협회장은 “지난 1년여간 곳곳을 누비며 전북의 현재와 미래를 사진기록으로 담았다”면서 “기억은 변하지만 기록은 잊었던 감정마저 불어올 수 있는 만큼, 사진이야 말로 기억을 일깨우는 강력한 기록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로 12회를 맞는 전북보도사진전을 통해 한 해를 돌아보며 도민이 원하는 바가 무엇이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시대적인 요구를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며 “어려운 취재 환경 속에서도 항상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있는 모든 사진기자 선·후배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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