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9명의 지역구 국회의원 가운데 8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21대 국회의원 재산 신고 내역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이 1억9842억원이 증가해 20억868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1억9235억원 늘어 17억3075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이 2억1328만원 증가해 16억5585만원을 신고했고 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병)은 895만원이 늘어 12억1441만원을 민주당 김윤덕 의원(전주갑)은 1억6553만원이 증가해 11억9115만원의 재산을 기록했다.
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을)은 2억8221만원이 증가해 11억5742만원을 신고했고, 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은 1억9711만원이 증가해 9억7955만원, 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이 1억9210만원이 늘어 6억2920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무주·진안·장수)은 3억6322만원이 감소돼 11억575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밖에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전북도당위원장)의 경우 3억1688만원이 늘어난 33억988만원의 재산을 기록했다./김대연기자
김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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