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에서 제35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요트대회 겸 국가대표선발전이 펼쳐진다.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월 30일부터 5일간  부안군 격포항 및 고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전문선수가 참가하며, 개인전 시상과 별도로 시도별 종합점수가 집계된다. 우승 시·도에게는 트로피와 대통령기가 수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가 2023년 첫 국가대표 선발전이며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선발하는 대회여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부안군에서 개최되는 개암동 벚꽃축제와 함께 열려 부안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는 3월 30일 옵티미스트 단체전을 시작으로 3월 31일부터는 전 종목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개막식은 3월 31일 오전 11시 격포항 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박범규 대한요트협회 회장, 권익현 부안군수, 서거석 전라북도 교육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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