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습니다”.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대회를 앞두고 성공개최를 결의했다.

조직위는 28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성공 개최 다짐대회 및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다짐대회에는 조봉업 행정부지사와 조직위 부위원장인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을 비롯한 고문인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시군 체육회와 종목단체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성공다짐 대회는 대회 공식 주제가, 홍보 영상과 함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대회 준비상황 보고, 성공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조직위는 그동안 전북체육회와 함께 대회 붐 조성을 통한 참가자 모집에서부터 경기장 시설점검, 수송, 숙박, 음식점 편의 제공, 자원봉사자 모집, 해외 출입국 간소화 추진 등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필요한 모든 분야에 대해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용품 구입 및 임대, 경기운영 인력 확보, 유관기관과 함께 종합안전계획 수립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 각국 스포츠연맹과 종목별 체육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시도 쿼터제를 통해 지난 3월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당초 목표인 1만명을 초과해 1만1,325명(65개국)이 참가 신청했다. 이는 코로나 이전에 개최되었던 역대 대륙별 마스터스대회 중 최대 규모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화합과 희망의 대회, 안전하고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하는 경제대회로서 문화와 관광을 융합한 세계 대회로 만들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대회 준비에 전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조직위 이강오 사무총장은 “대회를 45일 앞두고 열린 성공개최 다짐 대회를 기점으로 비상 근무체제로 돌입할 것”이라며 “앞으로 준비상황 최종 점검과 함께 차질 없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는 ‘하나된 스포츠! 즐거운 어울림!’을 주제로 오는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25개 종목을 도내 14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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