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전주대학교 사회봉사교과목을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농협 소개 및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필요성과 혜택, NH오늘농사 설명 등 1학기 동안 본격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시작할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농업·농촌, 농협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한편, 전북농협과 전주대학교는 지난해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되었던 농촌봉사활동을 올해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2학기 동안 사회봉사교과목에 농촌봉사활동을 편성하여 매주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는데, 총 9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영농철 농촌인력부족 해소에 큰 도움을 주었다.

김영일 본부장은 “전북농협과 함께 농업·농촌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전주대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북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등 농업·농촌 활력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그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과 농·축협에 방문하여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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