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실시된 전북지역 110명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 마감결과 투표율(잠정)은 81.2%로 집계됐다.

전북 투표율은 지난 2회 선거와 동일한 수치다.

조합별 투표율은 농협 82.8%, 수협 77.1%, 산림조합 72.1%이다.

이날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 20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도내 농·수협 및 산림조합 등 110개 조합의 수장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총 25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익산 망성농협과 부안 중앙농협, 부안 산림조합에서 각각 5명이 출마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단일 후보 등록으로 무투표 당선된 조합은 농협 14곳, 산림조합 5곳, 수협 2곳 등 21곳이다.

후보 2명이 모두 사퇴한 남원 운봉농협은 추후 재선거를 치른다.

선거인 수는 20만1552명이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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