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째 공석인 전북개발공사 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도의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5일 열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주중 도의회에 요청할 계획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서경석 전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임을 선임하기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전북개발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받은 후보자 3명에 대한 심사를 끝내고 최종 발표만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후보자 3명 중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포함되면서 최종 후보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정호 전 차관은 지난 2019년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각종 의혹 등을 겨냥한 야당의 공세에 자진사퇴 했기 때문이다.

도는 최종 후보자를 주중 내정할 계획이다.

한편 도의회는 인사청문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고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2일 이내에 전북도에 회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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