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엠블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엠블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위해 2인에서 5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강화됐다.

세계잼버리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의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행정안전부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를 추가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직위는 그동안 여성가족부장관·김윤덕 국회의원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해왔으나 이번에 위원장 3인을 추가 선임하면서 5인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이번 공동조직위원장 확대는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전 세계 청소년 약 5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범정부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중앙부처나 지자체 협력과 자연재난 대응, 경찰청과 소방청 등의 적극적인 협력을 위해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이 절실하다. 또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한 세계잼버리에 대한 대내외 홍보와 K-컬쳐 등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이 요구된다.

조직위는 남은 기간 동안 그동안 진행해 온 사항들을 재점검하고 여가부, 행안부, 문체부, 전북도, 한국스카우트연맹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창행 조직위 사무총장은 "잼버리행사가 5개월 남은 시점에서 이번 공동위원장 추가 선임을 통해 행사 전문성과 행사 안전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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