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FC가 오는 6일부터 광복과 독립 의미를 새긴 ‘2022 써드 유니폼’ 래플을 판매한다.

래플은 한정판 제품을 사려는 소비자가 많을 때 응모를 받아 판매하는 구입 방법을 의미한다.

전북은 지난해 구단 최초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을 위해 투쟁한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써드 유니폼을 시즌 중 선보였다.

'The Armor of Liberty'의 이름으로 출시되었던 써드 유니폼은 두루마기를 상징한 검은색 유니폼에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가 중앙에 부착됐다.

유니폼 하단에는 안중근 의사 단지장, 등 뒤에는 무궁화 건곤감리와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 좌표를 배치해 광복과 독립의 의미를 극대화했다.

전북은 이외에 선수들의 실착 축구화 7족과 친필 사인 공인구 6개를 포함해 총 35개의 굿즈를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이번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독립기념관에 기부하며 3.1절을 기념할 예정이다.

허병길 전북현대 대표이사는 “뜻 깊은 행사를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경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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