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22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장필호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과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을 만나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장필호 부사장과 최재용 국장으로부터 최근까지 전북도와 새만금청, 한수원 등 관계기관이 실무진 협의를 통해 ‘새만금청의 사업자 미선정 사업(0.3GW) 위탁 문제’와 비용분담 협의 등 진행상황을 보고받았다.
정운천 의원은 “새만금 수상태양광 1단계는 당초 지난해 4월에 완료됐어야 할 사업인 만큼 이제는 ‘시간 싸움’”이라며 “새만금청에서 미선정 사업의 위탁 시행자를 2월 중 확정하고 사업자 공모 및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한편으로 한수원에서는 계통연계 공사가 빠른 시간 안에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은 지난 2018년 정부와 각 지자체, 한수원 등이 MOU를 체결해 2022년 4월까지 새만금에 총 2.1GW 용량의 수상태양광을 설치하기로 한 사업이다. 1단계로 1.2GW를 추진키로 했지만 현재까지 삽을 뜨지 못하고 지연되고 있었다./김대연기자
김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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