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출마한 조수진 의원이 “4월 치러지는 전주을 재선거는 새로운 여당 지도부의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수진 의원은 1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윤석열 정부를 바라보는 호남의 바로미터이자 신임 지도부의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주을 재선거 후보 공천 문제는 3.8 전당 대회 이후 선출되는 지도부가 심도 있게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발전에 대한 역할에 대해서는 고향의 미래와 발전, 변화를 위해 뭔가 좀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이번 전당대회에 나왔다지역구가 서울이지만 지역에 애정을 갖고 정부와 지역의 예산 문제 등을 상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민주당의 눈치를 보고 있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지 아직 1년도 되지 않았다면서 내년 4월까지는 독자적인 힘이 없지만 이후 국민의힘이 일당이 되면 전북의 각종 현안 해결에 힘을 좀 더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정치가 지향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으로 국민통합을 꼽았다.

그는 청담동 술자리는 가짜뉴스라는 것이 확인됐는데도 여기에 대해 책임감 있는 사과가 없다국민이 분열하고 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조수진 의원은 고향인 전북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1등으로 최고위원에 당선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익산 출신인 조수진 의원은 고향인 익산을 비롯해 전주와 무주, 전남 순천에 각각 3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김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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