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우체국 이난수 국장과 남원장문외과 정우진 원장은 지난 27일 남원시가족센터를 방문해 ‘다문화가정 고국에 사랑보내기’ 지원금을 전달했다.

‘다문화가정 고국에 사랑보내기’ 지원사업은 남원우체국과 남원시가족센터, 남원장문외과가 상호 협력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복지·행정서비스다.

남원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이 EMS(국제특급)를 이용해 고국에 선물을 보낼 때 10% 요금 할인과 1가구당 3만원의 현금을 지원해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남원우체국에서는 EMS 비용 10% 지원과 더불어 포장박스를, 남원장문외과에서는 300만원의 지원금을 남원시가족센터에 전달해 관내 다문화가정 100여 가구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지원금을 전달한 남원장문외과 정우진 원장은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한다면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족센터 주영욱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고국에 사랑보내기 지원사업이 다문화가정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우체국 이난수 국장은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남원시 거주 다문화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우리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더불어 잘사는 복지남원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