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재경전북도민회 신년 인사회'가 16일 서울 잠실운동장 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관영 도지사, 정세균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전 현직 총리와 장‧차관, 더불어민주당 한병도·김성주·안호영·김윤덕·김수흥·홍영표·진선미·박용진·임오경 의원과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등 전북 출신 정치인과 도내 14개 자치단체장 등 지역 출신 인사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출향인의 자발적 기부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전북에 연고를 둔 아신 김홍규 회장과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대표이사 등이 고액기부자 명단에 올라 감사패와 ‘전북사랑도민증’을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원기 전 국회의장, 김덕룡 전 국회의원, 신상훈 전 신한은행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김관영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연말 전북은 새만금특별법과 전북특별자치도법 통과라는 특별한 선물을 안았다”며 “변화와 희망을 향한 전북의 기세를 올리자. 특별한 전북시대를 여는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되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자랑스러운 전북인상은 ▲공공 부문,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교육문화 부문, 양복규 동암재단 이사장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민형 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