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일 전북관내 92개 농·축협 조합장과 13개 시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임직원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정부가 운영하는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을 통해서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 기부금 납부를 진행하고 있어, 농협 임직원은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통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협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특화 금융상품인 ‘NH고향사랑 기부 예·적금’을 출시했다. 

고향사랑 기부 참여자에게 최대 0.6%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연간 판매액의 최대 0.1%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일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그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는 소멸위험에 처해 있는 농업·농촌에 다양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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