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전경
전북대병원 전경

전북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차 치매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치매적정성평가는 치매 진료에 대한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처음 실시된 것으로, 평가를 통해 의료기관의 자발적인 질 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국민에게 의료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신규 치매 환자를 진료한 전국의 88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신규 치매 외래 환자 담당의사 중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혹은 치매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의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 검사 비율 등 평가지표 4개와 ▲치매 진단 환자의 신경인지기능검사 비율 ▲치매 진단 환자의 일상생활 장애에 대한 평가 비율 ▲향정신병 약물 투여율 등 모니터링 지표 5개 등 9개다.

전북대병원은 구조지표 중 ▲신규 치매 외래 환자 담당 의사 중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혹은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사의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선별 및 척도검사 비율 ▲치매 진단 환자의 일상생활 장애에 대한 평가비율 등에서 만점을 받아 전체평균 100점 만점으로 전체평균(72.9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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