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전북 익산갑, 국토위)은 29일 익산시 국가 예산이 전년 대비 640억이 증가(7.1% 증가)한 9708억 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예산 증가 이유로 시의 적극적인 사업발굴과 국가공모사업의 대거 선정을 꼽았다.

올해 정된 대표 공모사업은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총사업비 220억 원), 제3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총사업비 270억 원), 농촌협약 공모사업(총사업비 680억 원), 함열 도시재생사업(총사업비 219억 원)이다.

분야별 확보 예산 내역을 보면 경제·SOC분야에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조기 착공(357억 원, 총사업비 7729억 원), ▲서수~평장간 국도 대체우회도로(297.5억 원, 총사업비 3175억 원), ▲제3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26억, 총사업비 270억 원) 등을 확보했다.

다음으로 문화·관광 분야에 ▲백제 금마저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2억 원, 총사업비 408.6억 원), ▲익산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30.2억, 총사업비 198.5억 원), ▲익산 나바위성당 성지문화 체험관 건립(14.1억 원, 총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중앙부처 사업 발굴을 위해 익산시와 유기적인 협조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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