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토양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 지점에서 토양오염우려기준 이내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원 앞서 4월부터 중점오염원인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 교통관련시설지역 등을 포함한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152개 지점을 조사했다. 

조사항목은 주변토양오염원, 토지사용이력 등을 감안한 토양산도와 중금속, 유류, 유기용제 등 토양오염우려기준 22개 항목이었다.

연구원은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 오염도가 우려기준 이내이나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농도 이상인 30개 지점은 내년 재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호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해 도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한 토양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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