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이창열)의 컴퓨터응용기계과가 졸업생들의 높은 취업률과 대기업 및 우수 중견기업 취업률이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에 따르면 취업률(84.8%, 2021년 교육부 대학 정보공시)은 전국 전문대 중 5위, 전북 전문대 중에서는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명실공히 전국 최상위 취업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전국 유일의 신소재(탄소) 부품 관련 전공학과인 컴퓨터응용기계과는 2023년 졸업예정자 25명 중 14명이 이미 취업이 확정(56%)되어 회사에 재직 중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과의 강점은 단순‘취업률’뿐만이 아니다. 현재 컴퓨터응용기계과의 취업자 14명 중 절반 이상인 8명이 대기업(효성 첨단소재, 한화솔루션, SK 계열사 등)으로 취업해 취업의 질 측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냈다.

효성 첨단소재에 입사한 이효재 학생은 인문계 고등학교 졸업 후 기계 기술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폴리텍대학에 입학했으며, 재학 중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등 자격증을 취득해 그 꿈을 이루는 초석을 마련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과 전대선 교수는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공학박사,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술사 및 기능장)들이 맞춤형 원스톱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이 `얼마나 알고 있느냐가 아닌 얼마나 할 수 있느냐’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은 이러한 인력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2년제 학위과정 정시모집은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진행되고, 직업훈련과정인 전문기술(1년) 과정은 내년 2월까지 모집 예정이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