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이 김현철 티피에스컴퍼니 대표에게 전주영상위원회 부위원장 임명장을 14일 수여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김현철 티피에스컴퍼니 대표에게 전주영상위원회 부위원장 임명장을 14일 수여했다.

김현철 티피에스컴퍼니 대표가 전주영상위원회 신임 부위원장(운영위원장)에 14일 취임했다.

김현철 신임 부위원장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고지전(2011) ▲조작된 도시(2017) ▲육사오(2022) 등의 영화를 제작해온 전주지역 출신의 영화제작 전문가이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취임식 직후 전주영상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주영화학교’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자들을 격려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주영상위원회 부위원장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 13일까지 3년이다.

김 부위원장은 임기 중 영상위원회의 직무를 총괄하고 운영위원회를 대표하며 ▲전주지역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 ▲영화·영상물 제작 및 촬영유치·지원 등 영화·영상산업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사항 ▲지역사회, 유관기관, 국내외 영화·영상 관계자 네트워크 구축 등 조직 운영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20여 년의 영화 제작 경력을 갖춘 김현철 신임 부위원장이 위촉됨에 따라, 영화·영상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전주영상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영상위원회는 전주시와 전라북도의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01년 설립됐으며, 올해 전주지역에 46편의 영화, 드라마 등 영상물 촬영을 유치하며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운영과 지역 영화인 발굴과 제작지원 사업에 힘쓰고 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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