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만돌마을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바다가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2일 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만돌마을 주민들은 ‘우리의 바다! 황금 밭인 갯벌을 우리가 지키자!’를 주제로, 칠산바다와 람사르 갯벌을 품고 있는 마을 그리고 쾌적한 바다와 이야깃거리가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하여 주민이 합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마을에선 최근 2년간 약 140여톤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지속적인 생산을 위해 어린 바지락, 동죽, 새꼬막 280여 톤을 살포했다.

또한 체험마을 정원가꾸기, 계명산 산책로 정비 등을 실시했으며, 특히 해양 폐자원을 재활용해 바다쓰레기 업싸이클링으로 부자(浮子)를 활용해 전등을 만들고 폐선에서 나온 나무 파렛트와 어망 등을 활용한 홍보 및 안내판, 의자, 소원지 걸기 등을 제작했다.

바다가꿈 프로젝트를 위해 만돌마을 주민들과 전북도, 고창군청, 람사르갯벌센터, 고창군수협,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 상하농원, 퓨어그린, 마주봄, 가족사랑봉사단 등이 참여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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