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은 심장혈관센터를 확장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 전주예수병원 제공
전주 예수병원은 심장혈관센터를 확장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 전주예수병원 제공

전주 예수병원은 심장혈관센터를 확장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예수병원의 순환기내과는 1967년 내과 의사이자 선교사이신 미국의 주보선(Dr, Chu)의사가 우리나라 최초로 예수병원에 영구형 심장 맥박 박동기를 가지고 실시한 부정맥 시술을 시작으로 발전했다.

이후 2009년 종합병원 급성심근경색증 진료 질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 평가를 시작으로 최근 20년 동안 24시간 심장검사실을 운영하며 심장혈관 조영술 및 중재 시술을 4만례를 달성했다.

20주년을 맞이한 예수병원 순환기내과는 심장 대동맥 판막 치환술(이하 ‘TAVI’)을 올해 5월부터 시작해 빠른 시간내에 판막 시술을 할 수 있는 인증 센터가 마련됐다.

또 도민들에게 전신마취 후 절개해 인공 펌프를 달고 하는 수술보다 약간의 절개로 치료를 하는 시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충식 병원장은 "전북의 환자들에게 예수병원 순환기 내과에서는 모든 심장, 혈관 치료가 가능하다는 믿음을 20년 동안 심어줬다"면서 "앞으로 확장된 심장혈관센터에서는 더욱더 정밀한 진단과 치료, 연구와 더불어 환자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전문센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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