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손잡고 본격적인 메타버스 시대에 대비한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 이하 전당)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 이하 진흥원)과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해 기관 간 공공사업 연계와 홍보마케팅 관련 정보 제공, 물적 교류 및 협력 등을 약속했다.

가까운 미래, 메타버스가 일상생활에 보편화될 것이란 전망 속에 공연전시예술의 영상화와 메타버스 융합콘텐츠 개발 등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전당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메타버스 시대를 향한 행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전당은 진흥원이 추진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업에 공동 참여해 도내 문예회관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 최고의 시스템을 갖춘 전당 전용 온라인공연장을 구축해 다양한 기획공연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서현석 대표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업 협약으로 전당 전용 온라인공연장 개설이 꿈이 아닌 현실로 가능해졌다"며 “전당이 지역문예회관들의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해 전북도민들이 시·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문화예술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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