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해금연주단(단장 오정무)이 제15회 정기연주회를 내달 1일 오후 7시 30분 국립무형유산원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전주해금연주단은 전통악기 해금의 레퍼토리 연구와 이를 바탕으로 대중화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하는 전문 연주단체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음악의 꽃으로 불리는 산조를 유파별로 선보인다. 해금산조 네 바탕을 갖고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오정무 단장은 “해금으로 표현하는 다양한 삶의 희노애락을 잘 보여주고, 또 유파별 창시자의 지역적, 음악적 특징을 잘 나타내는 대표적 장르가 산조”라며 “전주해금연주단 단원들이 들려주는 다양한 형식의 산조가 지치고 힘든 일상 속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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